2024학년도 학위수여식 회고사
  • 작성일 2025.02.17
  • 작성자 박예린
  • 조회수 7

2024학년도 학위수여식 회고사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과 오늘 함께 자리해 주신 학부모님, 이 뜻깊은 순간을 함께 축하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먼저, 이곳 계명 동산에서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빛을 키워왔던 지난 4년여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세상을 향해 그 빛을 열기 위첫 걸음을 내딛는 졸업생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이 흘린 땀과 눈물이 빛나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펴주신 학부모님과 최선을 다해 우리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도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899년 제중원에서 시작된 우리 계명대학교는 지난해 창립 12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에 맞추어 저희는 지난 125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125년을 준비할 초석을 다지고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교육 방식을 도입하고, 융합 연구 및 교육을 통한 학문적 성취를 확대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여러분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척박한 돌산을 깎아 학교를 세운 개척과 봉사의 정신으로 우리는 함께 오늘의 계명을 만들어 왔으며, 내일의 계명을 이어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의 성취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첫걸음이라 생각하기 바랍니다. 앞으로 마주할 세상에서 우리는 인공지능/빅데이터, 로봇,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속도의 기술적 진보와 산업의 변화를 목격할 것입니다. 이렇듯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는 여러분들에게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 학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졸업이 여러분에게 배움의 끝이 아니라 더 넓은 세상에 대한 새로운 탐구와 모험의 시작임을 꼭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길이 어떤 방향이든, 계명에서 배운 윤리적 가치관과 전문적, 실전적 문제해결능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빛을 전하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 계명의 가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끝으로, 여러분을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신 교수님들과 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분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격려가 없었다면 오늘의 성취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모쪼록 졸업생 여러분들과 가족분들의 앞날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항상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미래가 우리 사회와 세계를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라며, 졸업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218

 

계 명 대 학 교 총 장 신 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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