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6월까지 수십 명 수준의 상반기 집중 채용을 시작했다. 정규직 채용 절차를 통과만 하면 2000만원을 일시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합격자가 입사를 포기하더라도 2000만원의 합격비를 보장한다.
업계에서는 실무에서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고급 AI 인재는 부족하다고 본다. AI에 사활을 건 스타트업 가운데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현금 지원’까지 불사하는 곳이 나오는 이유다.
금융 스타트업 토스는 지난 24일 커머스(전자 상거래)·광고 분야의 AI 엔지니어 채용을 시작하면서, 직무 면접을 보는 모든 지원자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