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온가족이 이용할 공간이 없을 뿐더러 다양한 행정 편의시설이 여러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 편의성이 좋지 않습니다.
기존의 행정복지센터는 편의성도 없을뿐더러, 정말 할일만 해결하고 가는 떠나는 머무를 수 없는 공간에 불과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도모하고, 각 편의시설을 한 건물에 합침으로서 더 편리한 공동체 생활 및 치안 유지가 가능하도록 하고,
사람들의 건강의 흐름이 원활히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공간인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건물은 총 3개의 동으로 나뉘며, 모든 주민이 전시하고,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시관, 행정처리, 강의, 작업실, 공유 오피스 등 이러한 편의시설을 모아놓은 주민센터동,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119안전센터, 지구대, 우체국 이렇게 3개의 편의시설을 모아놓은 행정동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축물의 형태는 일반적인 네모같은 단순한 형태가 아닌 다각형을 활용하여 이용자에게 좀 더 친근한 이미지의 커뮤니티센터로 보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에 더불어 컨셉을 돌봄의 리듬으로, 케어는 기능이 아니라 리듬이다, 일상에서 이어지는 케어의 곡선을 중점으로, 사용자는 공간을 따라 걷고 머무르며, 나만의 건강한 리듬을 되찾을 수 있다
라는 것으로 정하여, 전체적인 건축적 산책의 느낌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Note.
졸업전시를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밤샘으로 체력적으로 힘들고 마음적으로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웃고 같이 모형만들고하는 그런 시간들이 저에게는 잊을수없는 기억으로 남을 것 니다. 졸업하고 더욱 힘든 날들이 있겠지만, 졸업준비를 하며 인생에서 제일 어려운 일들도 해낸 이 시기의 저를 생각하며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