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봉동 3호선 건들 바위역 인근에 위치하고 동쪽에는 건들 바위의 존재로 사이트 내 최대 15m의 등고가 발생한다. 사이트 남북으로 남쪽에는 이촌동 고미술거리 북쪽은 봉산 가구거리 그리고 반월당이 20분 내의 도보로 사이트 방문이 가능하지만 찾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대표 거리와 축제들이 사라지고 공예가, 화랑 등이 이주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었다.
대지의 문화, 예술, 광장의 성격을 광역 배치 개념으로 남북으로 확장하며 ‘봉산 가구 거리 – SITE – 이천동 고미술거리’로 이어지는 축과 문화 거리를 형성하여 도심 속 숨겨진 문화 중심으로 시민들을 반겨준다. 화랑들(공예인, 화가 등)과 시민들의 트렌드의 중심인 사이트에 모든 분야를 어우르고 전통, 예술, 개인, 자연의 조화를 통해 공예 가구의 오브제를 주목하고 공유하는 ‘공예가구박물관’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