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동은 자갈마당이 위치했던 곳이다. 자갈마당은 일제시대에 일제의 영향으로 생긴 곳이라 과거의 잔재들이 많이 남아있다. 수창동이 지역적 역사를 갖는 장소이기도 한 것이다. 이런 일제 시대의 잔재는 없애는 것이 당연하지만, 과거에 대한 역사와 흔적은 잊지 않고 기억되길 바랬다. 또한 현재 이곳 수창동은 대구시에서 재개발을 진행하면서 문화시설과 예술시설을 대폭 늘리면서 문화 · 예술 지역으로 만들고 있다. 나는 이곳을 수창동의 아픈 역사를 다시 보고 느낄 수 있는 역사관과 현재 대구시에서 진행하는 문화 · 예술과 연계해 문화 전시장을 계획하였다.

Note.
건축과를 오랜 긴 시간동안 다니며, 꽤나 힘들었지만 5학년의 모든 과정을 끝내고 졸업한다는 것이 드디어 하나를 끝냈다라는 보람감을 느꼈다.